일본 밀 산업의 이해
『자급률 12% 일본 밀 산업, 그 속을 들여다봤습니다.』연재를 시작 합니다.
10월 3일 오늘 목차와 서장 (다운로드를 통해 볼 수 있음)으로 시작.
매주 수요일로 7주간 연재 계획
어느 덧 밀 파종 적기 10월에 접어들었다.
그렇지만 올 가을에 밀 파종이 제대로 이어질 것 같지 않다.
국내 우리밀 수요가 연간 2만 여 톤인데, 산지 재고가 4만 톤에 이르기 때문이다.
올 가을 파종이 없더라도 다음 한 해를 먹을 양이 창고에 넉넉히 쌓인 모양이다.
연간 230만 톤 식용밀을 수입해 이용하며, 정책당국이 오는 2022년 약 20만 톤 생산.소비에 이르는 9.9% 자급률 목표를 제시하고 있는 나라에서 벌어지는 일이다.
그 여파에서 2016는 1.8%였던 밀 자급률이 급락하고 있다.
아마도 내년은 0.5% 이하로 주저앉을 수 있다.
과거 우리밀살리기운동본부 시절 너무나 빈번히 봐 오던 수치이다.
2007/08년 세계곡물파동 이후 큰 기대 속에 국민ㆍ국가적 기대를 모았던 밀
이 순간에서도 농림축산식품부 홈페이지서
오는 2022년 밀 자급률 목표가 9.9%라는 보도 자료를 내려 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
왜?
밀 자급률이 뭔지, 밀이 뭔지 제대로 알지 못하고
립서비스로만 우리밀 우리밀 해온 탓이다.
밀 자급률 신장은 선언으로 이룰 수 없다.
아주 구체적인 실행계획에 기반 해 야금야금 성취해 갈 과제이다.
이 같은 이해에서 우리가 빈번히 참조해 온 ‘일본 밀’, 12~15% 자급을 이루고 있는 일본 밀 현황을 나름 구체적으로 파악할 필요로 느껴졌다. 우리 보다 장마가 빠르고, 비도 많고, 더 더운 일본이 12% 이상 자급을 이루고 있다. 그 구체성 파악이 우리밀 발전 방안 모색에 중요 참고가 되었음 하는 바람이다.
이 글 제목은 “자급률 12% 일본 밀 산업, 그 속을 들여다봤습니다.”이며, 목차는 다음과 같다. 서장 포함 총 7장으로 구성되었다. 필자는 송동흠(우리밀세상을여는사람들 운영위원장)이다. 참고자료로 이 글을 활용코자 하는 분은 참고하셨으면 한다.
이 글은 현재 6장까지 초고가 완료되었다.
한주 동안 초고를 정비, 보완하며 실어가고자 한다.
그 이전이라도 초고 상태의 6장까지 글을 보고자 원하는 분은
우리밀세상을여는사람들(www.wheatworld.or.kr) 회원 가입을 전제로 기꺼이 응해 드리고자 한다.
아울러 언젠가 이 글이 도서로 발간되었음 하는 바람이다. 도서로 제작은 이 초고에서 좀 더 많은 보완을 필요로 할 수 있다. 이 책 출판을 희망하는 기관, 출판사 등이 있으면 적극 협의해 주길 희망한다. 우리밀세상을여는사람들 재정이 충분히 확보된다면 자체 자금으로도 출판했음 한다. 그 응원을 위한 후원도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최고의 후원은 회원가입, 월 2000원 이상 자율, 적극 참여해 주셨으면 합니다. 회원가입하러 가기 ..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