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밀은 다르다

우리밀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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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밀 국수ㆍ빵ㆍ과자 그리고 가게는 다르다.

우리밀은
프리하베스트[수확직전(7~10일전) 제초제 처리]로 자유롭다.
그렇지만 우리밀 안전성 그리고 그 존재 자체는 이 설명으로 부족하다.

다수 우리밀 제품 부재료 구성에 큰 차별을 보인다.
부재료에서 국내산 이용은 기본이고, 친환경농산물로 안전성을 더욱 높이기도 한다.
‘우리밀’이 국내 안전한 먹을거리 상징으로 성장해 온 때문이다.

빵ㆍ과자 만들기에 들어가는 무수한 부재료. 그리고 식품첨가물까지 각별한 예는 무수하다.
제주와 충남 천안 우리밀 중국집서는 Non-GMO 자장면이 만들어진다.
유전자조작 원료가 지적되는 한 수입밀 라면 이야기와 근본적 차별을 갖는다.

“여기 팥 한 자루 두고 가요.”
“값은 얼마 드려야죠”
“시세대로 주셔요.”

전북 부안 우리밀 찐빵집. 수입 팥이 넘쳐 팔 곳이 마땅찮은 농가가 팥 한 자루를 맡기고 간다.
시장 가격에도 불구하고 농가가 숨을 쉬어야 한다고 한 푼 더 쳐준다.
그 맛에 맡기고, 그 인심에 국내 팥을 안정적으로 얻을 수 있다.

충남 천안 우리밀 국수집은 밀가루, 버섯, 바지락, 고춧가루, 돼지고기 등 원료 농산물 생산자 이름을 걸어 두었다.

‘아 우리 동네 그 분 농사지은 거래’

방문객 웃음 방긋한 한마디에서 가게 힘이 더해진다.

천안의 명물 호두과자는 우리밀을 넘어 지역 생산밀 소비에 심혈을 기울인다.
더불어 호두과자 주요 원재료인 팥도 지역산으로 바꿔가고 있다.
농가밀을 제창하며, 직접 생산, 직접 제분을 통한 제품 생산에 힘쓰는 사업자도 다수다.

이 과정에서 우리밀 안전성은 자연스레 주어진다.
밀가루는 물론 부재료까지 국산 그리고 친환경농산물 소비에 힘쓰는 우리밀 소비는 그 자체가 나라 경제에 보탬을 주는 행위이다.
더불어 환경보전에도 기여한다.

“수입밀 사면 그 돈이 어디로 가? 우리밀은 농가 호주머니를 채우는 거여. 그리고 지역이 먹고 살려면 그 돈이 있어야 하고.”

전남 구례에서 30년 가까운 세월 우리밀 산업발전에 힘써온 최성호 회장님 일성이다.

미국ㆍ캐나다ㆍ호주 평균경지 면적이 우리 100배 이상이다.
그런데 이것은 평균이고, 실제 농사로 볼 때 400배, 500배에 이른다.
그들 나라 기준에서는 전남 해남, 전북 김제 전체에 필요한 농부사가 10명에도 미치지 못 한다.
수입농산물 생산에서 항공방제가 필수 여건이 되는 이유이다.

이것은 농사가 아니다. 그 실패는 웬만한 중소기업 이상의 기업도산 규모가 된다.
메뚜기 떼 출현에 전체 농지를 대상으로 항공방제를 하는 이유이다.
장거리 이송, 수출로 거덜 난 땅 심은 화학비료로 채워진다.
오는 과정은 엄청난 이산화탄소 발생으로 지구온난화를 부추긴다.
국내 농산물은 부산물이 산지에서 다시 자원으로 쓰이지만 수입농산물은 쓰레기일 수밖에 없다.
그 도착지점이 항만이고, 도시다.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엄청난 쓰레기는 자연으로 회귀할 수 상황이다. 그 만큼 환경부담이 커진다.

우리밀ㆍ우리농산물 소비가 오늘 이 순간 내 몸의 건강을 넘어 지구 환경오염 경감에도 큰 기여가 되는 이유이다.

수입밀 모습은 우리밀 다름의 근본적 차이를 다시 본다.
우리밀은 우리 부모님, 고향친지ㆍ아저씨가 소농기반에서 정성으로 지어진다.
이 정성이 우리밀 제품 그리고 가게로 옮겨가 소비자의 안전한 밥상을 이룬다.

지금 바로 실천으로 옮겨가길 소망한다.
우리밀은 이 다름에 소비자의 적극적인 화답을 소망한다.
우리밀 1~2% 자급에 그치지만, 원하는 분 손닿는 위치까지 와 있다.
다름을 선택할 줄 아는 소비자의 보다 적극적인 행동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