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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몬산토, “글리포세이트가 존슨 암 발생의 주요 원인이다며 78백만 달러를 배상하라.”는 캘리포니아 법원 판결에 항소

우리밀세상 0 2,188 2018.11.27 12:09

바이엘-몬산토, “글리포세이트가 존슨 암 발생의 주요 원인이다며

78백만 달러를 배상하라.”는 캘리포니아 법원 판결에 항소

 

오늘 아침 구글링 글리포세이트(glyphosate, 제초제 주성분이며)는 미국발 오렌지 글리포세이트 검출이 여전히 첫 머리를 차지한다. 그런 중 개와 고양이 사료에서도 글리포세이트가 검출되었다는 오스테리일리아발 소식이 이어진다.

유전자조작농산물로 길러진 농작물을 원료로 하는 개와 고양이 사료에서의 글리포세이트 검출은 이제 주목조차 끌기 힘든 내용이다.

 

그런 가운데, 1120일의 다소 지난 소식이지만, 바이엘-몬산토가 글리포세이트가 존슨 암의 주요 원인이며, 이에 78백만 달러를 배상하라.”는 캘리포니아 법정 판결에 항소했다는 소식이 세 번째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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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기사 소개와 같이 캘리포니아 법정 판결은 8월 배심원 판결 그리고 10월 이어진 재판관 확정 판결에 따른 것이다. 8월 배심원 판결은 라운드 업이 존슨의 비홉킨스 림프종 발생의 원인이며, 이에 바이엘-몬산토에 289백만 달러를 배상하라고 배심원 만장일치로 선고한 바 있다.

 

8, 글리포세이는 발암물질이다는 캘리포니아 배심원 판결 소식 기사 상세보기

10, 8월 판결에 대한 캘리포니아 법정 확정 선고 기사 상세보기

미국 오렌지 글리포세이트 검출 기사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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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난 달 10월 판사가 배심원 판결을 내용으로 수용하되, 배상금을 78백만 달러로 줄여 판결을 확정한 바 있다.

 

바이엘-몬산토는 이 같은 판결에 항소하는 이유가 과학적 증거에 기반하지 않은 판결이라고 하고 있다. 바이엘-몬산토가 존슨과 유사한 내용으로 수천 건에 소송에 직면하고 있다는 점도 항소 행위 등 여러 부문에서 주목할 부분이다.

 

그렇지만 바이엘-몬산토의 이 같은 주장은 8월 배심원 판결에서 바이엘-몬산토는 글리포세이트가 발암물질임을 일찍이 인지하고 있었고, 유령 집필을 행하면서까지 이를 은폐해 왔으며, 이에 징벌적 손해 배상금 250백만 달러를 추가해 289백만 달러 배상판결을 내린 것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다.

배심원 판결 선고 이유는 10월의 판사에 의한 확정판결에서도 그대로 수용되었다. 다만 징벌적 손해배상금은 보상적 손해배상과 같은 수준이어야 한다면서 대폭 삭감하게 된 것이다.

 

10월 캘리포니아 법정 확정 판결에 대해 존슨은 생애기간에 끝을 보고 싶다는 소망에서 이를 수용한다고 했다.

 

글리포세이트로 인한 암 발생의 고통을 받고 있는 존슨은 201442세에 글리포세이트로 인한 비홉킨스 림프종이 발생했으며, 올해로 46세가 된다. 그를 진단한 의사는 남은 생이 3년에 미치지 못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위 몬산토 항소 기사는 아래 첫 번째 링크를 참조했습니다.

개와 고양이 사료 글리포세이트 검출은 두 번째 링크 참조

https://geneticliteracyproject.org/2018/11/21/bayer-appeals-78m-verdict-in-landmark-glyphosate-cancer-lawsuit/

https://vetpracticemag.com.au/glyphosate-found-in-cat-and-dog-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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