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밀과 농업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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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밀의 소중함을 다시 일깨우는, 너무나 늦은 캐나다 유전자조작밀 발견 보도

우리밀세상 0 1,977 2018.07.10 11:08
지난 6월 말 캐나다 유전자조작밀(GMO wheat, 유전자변형밀) 발견이 이제 세상의 관심에서 많이 멀어진 모습이다. 그런 가운데 번뜩 캐나다 유전자조작밀 발견의 의미를 다시 생각나게 하는 글이 하나 발견된다. (관련기사 원문보기 클릭)
 
캐나다 식품의약청의 늦장보고를 지적하는 글이다.
캐나다 밀의 신뢰 그리고 가치 인정을 위해서는 식품검사처가 보다 빨리 대처해야 한다는 것이 내용의 요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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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다보니 정말 먹고, 소화되고, 배설까지 마쳐 샘플로 구할 수 시간이 되어서야 날아든 캐나다 유전자조작밀 경고장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하는 생각을 가져본다.
 
캐나다 유전자조작밀 발견은 지난 여름의 일이다. 이 중요 사건에 식품검사청이 관계를 시작한 것이 올 1월, 그리고 그 공식발표는 6월의 일이다.
철두철미한 검사를 통해 캐나다에서 유전자조작밀이 발견되지 않았음을, 유통과정에도 들지 않았음을 그래서 캐나다 밀이 유전자조작밀이 아니다를 강조하는 내용이다.
  
캐나다 발표 후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수입과 제품유통을 중단하고, 검사를 했는데, 없었단다. 그래서 다시금 캐나다 산 밀 수입을 재개했다.
정말 캐나다 수입밀에 유전자조작밀이 없었을까? 실제 발견으로부터 우리가 알지 못했던 1년여 기간 그 사이에도 정말 없었을까? 갑작스레 이런 생각의 여지를 가져다주는 글이다.
  
캐나다 식품검사청 발표는 아마도 그럴 것이란 짐작은 하게 한다. 그렇지만 너무나 조용히 홀로 알고 있다가 이제야 발표를 하는 그 체계에서 수입밀 과연 믿을 수 있는가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캐나다 유전자조작밀 사태 그리고 이후의 캐나다 정부 대응이 가까운 먹을거리, 로컬푸드,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나게 한다. 그래서 우리밀이다. 우리밀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 그리고 큰 투자가 이어지길 고대한다.
 
아직 일본이 캐나다산 밀 수입을 재개했다는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음도 함께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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