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밀과 농업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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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미국 곡물 외 많은 먹을거리 글리포세이트 오염. 그 이유에서도 우리밀 살려야 한다.

우리밀세상 0 2,453 2018.09.20 17:42

캐나다, 미국 곡물 외 많은 먹을거리 글리포세이트 오염. 그 이유에서도 우리밀 살려야 한다.

 

구글링 글리포세이트 밀(glyphosate wheat) 오늘도 많은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우선 919농부들은 법정과 전문가 주장에도 불구, 계속해서 작물에 독을 주고 있다(Farmers Continue to Poison Crops Despite Ruling, Experts Claim)’는 기사가 눈에 든다. 지난 달 캘리포니아 법정이 글리포세이트를 학교정원사 암 발생의 직접적 원인으로 지목, 몬산토에 부과된 289백만 달러 벌칙금 이야기에서 출발 농업에서 글리포세이트 이용을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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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실린 유튜브 동영상은 작물 건조제로써 글리포세이트가 쓰이는 이유 그리고 이것이 어떻게 우리 먹을거리를 오염시켜 주는지를 전한다. 그 오염이 너무나 광범위하여 그로인해 암이 발생하더라도 원인을 특정할 수 없다는 대목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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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유튜브는 우리가 쌀 다음으로 많이 먹는 밀과 글리포세이트 관련도 설명하고 있다. 수확직전 건조제로써 글리포세이트 살포에 대한 언급이다. 바로 최근 유럽과 미국 등지 먹을거리 안전성 관련 최고 화두가 되고 있는 프리하베스트 행위를 말하는 것이다.

 

유튜브에서 직접 언급은 없지만 수확직전은 7~10일 전을 말한다. 글리포세이트를 주성분으로 한 제초제 라운드 업제조사 몬산토 등은 이 시기를 준수하면 글리포세이트 잔류는 없다고 한다. 그렇지만 이런 주장에도 불구하고, 수확한 밀에서 글리포세이트 잔류는 너무나 쉽게, 자주 또 광범위하게 찾아진다.

 

이 글에서 캐나다 밀 주산지 서스캐취원주에서 농부들 사이 프리하베스트는 묻지도, 말하지도 말라는 식이라는 언급이 밀 농사에서 프리하베스트를 통한 글리포세이트 이용 정도를 잘 대변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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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먹을거리 글리포세이트 오염에 대한 99일 고발 기사가 이를 잘 말해 준다.

기사는 잡초잡는 화학물질, 캐나다에서 팔고 있는 파스타, 곡물 그리고 쿠기에서 발견 Weed-killing chemical found in pasta, cereal and cookies sold in Canada' 제목을 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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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일상 먹을거리, 이 모든 것이 글리포세이트 오염으로 자유롭지 않다고 한다. 


 

함께 실린 동영상 첫 언급이 글리포세이트가 캐나다 일상적 먹을거리에서 상당부분에서 발견되고 있다. 그 중에는 유명한 제품들도 있다.’는 언급이 오염 정도를 실감하게 한다.

동영상은 환경단체, 캐나다 검역청, 스테파니 세네프(Stephanie Seneff) 등 글리포세이트 관련 안전성 주장을 두루 담고 있다.

 

그 중 스테파니 세네프의 주장과 캐나다 검역청 달의 주장이 극명하게 갈린다.

 

세네프는 자기검역 약화와 신경과 암 질병 증가가 핵심 작물의 글리포세이트 이용 증가와 깊은 연관을 가진다고 했다. 이에 비해 달은 1ppm을 섭취하려면 하루 빵 36,000조각을 먹어야 할 정도라며 그 검출농도가 낮음을 강조하고 있다.

 

이 기사 핵심요지는 캐나다 환경보호 단체(Environmental Defence Canada)가 독립적으로 행한 18개 먹을거리 실험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다. 그리고 그 결과는 체리, 초콜릿, 도너츠, 스넥, 마카로니, 치즈, 아침 식사 시리얼 등 일상 먹을거리 거의 모두를 망라한 먹을거리에서 글리포세이트 검출 확인으로 나타났다.

18개 중에서 14개에서의 검출이었다. 밀 관련 제품은 12개 였으며, 그 중 9개에서 검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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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에서 14개에서 글리포세이트 검출, 밀(wheat) 기준으로는 12개 중 9개에서 검출


 

미국도 캐나다와 다르지 않다. 시리얼과 스넥에서 글리포세이트 발견 Glyphosate found in cereals, snacks 제목의 824일 기사에서 미국 환경연구그룹(Environment Working Group) 조사 결과가 그 단면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아침 시리얼과 스넥은 물론 체리와 귀리에서도 발견이다.

 

이 연구는 29개 곡물을 주 원료한 상품을 검사했는데, 5개를 제외한 모두에서 글리포세이트 양성 반응이 나왔다.

 

캐나다, 미국 등지 곡물원료 제품들의 글리포세이트 오염은 곡물자급률 20% 초반 대 그리고 99% 이상의 밀을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에게 새로운 경각심을 준다. 우리 먹을거리 더 이상 수입에 맡겨서는 안 될 것임을 말해준다.



이 글에 인용한 기사 원문은 다음 3가지입니다.  

https://www.theravive.com/today/post/farmers-continue-to-poison-crops-despite-ruling-0003300.aspx

https://www.ctvnews.ca/health/weed-killing-chemical-found-in-pasta-cereal-and-cookies-sold-in-canada-study-1.4086615

http://www.cleburnetimesreview.com/news/glyphosate-found-in-cereals-snacks/article_92d65c0c-a71f-11e8-a4cf-b72fbf260ca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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