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밀과 농업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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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런 밀밭에 하얀 거품을 뿜는 트랙터 - 프리하베스트 현장 모습

우리밀세상 0 2,917 2018.08.28 17:37

우린 밀은 수확이 끝난 지 오래지만 같은 지구 북반구에서도 아직 수확이 완료되지 않은 곳이 여러 곳이다. 그 중 대표적인 곳이 봄밀 중심인 캐나다로, 이곳 밀 수확은 9월 이후 시작이다.

그런 가운데 구글링 프리하베스트[pre-harvest, 수확직전(7~10일 전) 제초제 처리]에서 누런 밀밭에서 농약을 살포 중인 트랙터 사진과 함께 프리하베스트 시간이 임박해 오고 있다. Day of reckoning coming for pre-harvest glyphosate?’는 기사가 주목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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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누런 밀밭 위를 달리는 트랙터 그리고 그 트랙터에서 하얗게 품어지는 농약이 담긴 사진에서 오랫동안 시선을 뗄 수가 없다.

​아! 이것이 바로, 밀밭 프리하베스트구나 그런 중 생각이 자연스레 프리하베스트 밀 안전성 문제로 옮겨간다.


프리하베스트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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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사도 5년 전 성장촉진제 락토파민 주사 돼지가 절반에 이르던 것이 캐나다 돼지가 시장 반응에 따라 2018‘0’퍼센트에 이른 상황을 예로 들면서 프리하베스트에 대한 경계 관점에서의 접근이다. 시장에서 글리포세이트에 대한 경계와 우려가 커져가고 있는 바, 돼지고기 시장처럼 안전성이 높아졌음 하는 논조이다.

 

이에 수확 전 글리포세이트 살포의 귀리를 더 이상 구매하지 않으려는 주요 제분기업 동향, 프리하베스트 우려로 캐나다 듀럼밀 구매를 거부하고 있는 이탈리아 모습  그리고 곡물과 콩과 작물의 글리포세이트 잔류 원인이 프리하베스트 때문이라는 농과학자의 언급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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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말미에 락토파민 주사 돼지가 사라진 후 캐나다 돼지 수출이 고품질 평가 속에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프리하베스트 생산자들이 이를 인지 했음하는 바람을 전한다.

 

그럼 캐나다 밀농사, 보리농사, 유채농사 등은 이 기사 바람대로 장차 프리하베스트를 멈출 수 있을까?

 

추가 검색 기사들은 이 기대가 쉽지 않음을 말해 준다위험성에 대한 지적보다, 사용 원칙 준수로 품질이나 시장접근성이 부정적이지 않도록 해 달라는 주문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하는 모습이다.

 

한 기사는 프리하베스트 실행 기준을 강조한다. 그 기준은 수분이 30% 또는 그 이하일 때이다. 그러면서 30% 수분은 전체 농장을 대상으로 한 것이며, 결코 90이나 95% 농장에서 30%가 아님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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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강조는 프리하베스타가 안전하다는 것보다 오히려 위반 사례로 위험이 상존하고 있음을 말해 주는 것으로 읽혀진다. 소비자에게는 분명 안전성에 대한 위험으로 읽힐 내용이다. 그렇지만 실제 기사 논조는 이와 다르다. 캐나다 밀이 안정적으로 수출될 수 있도록 기준을 준수해 달라는 주문이다.그들이 강조하는 기준 자체 안전성도 보장할 수 없는데, 이 마저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이에 기초해 캐나다 밀, 수입밀 안전성을 다시 살필 필요이다.


프리하베스트가 잡초제거용이며, 건조를 목적으로 하는 것은 아님을 강조하기도 한다. 아이러니하게 그 강조가 캐나다 밀 안전성을 더욱 취약하게 만든다. 아니라면서 건조용으로 활용이 높은 별도 농약을 제시한다. 기사는 글리포세이트로 인한 작물 건조에 드는 시간이 10~14일이 든다고 한다. 그래서 건조용으로는 적합하지 않단다. 이에 건조를 목적으로 하거든 다이쿼트(diquat) 성분 농약을 이용하라고 한다. 다이쿼트는 4~7일에 말려준다. 

이 대목에서 캐나다 프로하베스트가 글리포세이트 외 다이쿼트를 추가로 사용하고 있지는 않는가 하는 의문을 들게 한다. 캐나다 밀 안전성에 대한 의문을 키우는 대목이다.

 

한 유튜브를 통해 독일에서도 프리하베스트가 행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미국에 비해 캐나다에 비해 상대적으로 먹을거리 안전성에 관한 기준이 높을 것이라는 유럽에서도 행해진다. 그러고 보니 프리하베스트 출발이 영국이었고, 영국 시판 빵의 60% 이상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된다는 지적이 있기도 하다. 

해당 유튜브는 프리하베스트 이용이 수확 작업 효율을 높이데 있음을 강조한다. 특히 밀, 보리, 유채 수확기에 꽃을 피우는 등 번성에 이른 잡초 제거에 어려움을 겪는데, 프리하베스트가 이를 완벽 해결해 준다는 것이다. , 보리, 유채 수확 후 새로운 작물과 잡초의 경쟁도 막아준다.

결과적으로 엄청난 비용이 드는 수확비용 효용을 높여준다. 실제 10~20% 수확증대를 가져오기도 한다는 설명이다.

작물 건조에 도움을 준다는 점도 강조한다. 건조비용 절감에 분명한 성과가 있고, 밀짚, 보리짚 등을 잘 건조시켜 상업적 효용을 높이는데도 도움이 됨을 강조한다. 현대식 트랙터 등장으로 정밀한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은 분명한 프리하베스트의 적극적 활용 권고로 들린다.

 

위 글과 사진은 다음 사이트를 참조로 작성하거나 해당 사이트에서 캡쳐해 온 것입니다. 다음 클릭으로 원문 글과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producer.com/2017/08/use-caution-with-pre-harvest-applications/

https://www.producer.com/2018/08/day-of-reckoning-coming-for-pre-harvest-glyphosate/

https://www.youtube.com/watch?v=z1_G1JoyN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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