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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우리밀∙수입밀 가격차 1.98배로 다시 2배 안쪽, 국제 밀값 변동 속 향후 다소 벌어질 수도

최고관리자 0 894 2023.03.15 10:15

2023년 2월 우리밀∙수입밀 가격차 1.98배로 다시 2배 안쪽 


국제 밀값 변동 속 향후 다소 벌어질 수도



3월 15일 발표 관세청 품목별 국가별 수출입 통계에 근거한 2023년 2월 우리밀∙수입밀 가격차는 1.98배로 확인되었다. 2022년 6월 이후 7개월 간 유지되던 2배 안쪽이 1월 2.13배로 소폭 벌어졌었는데, 다시금 2배 안쪽으로 좁혀진 모습이다.  


우리밀 수입밀 대비 가격이 다시 소폭이나마 내려온 것은 국제 밀값 변동과 함께 환율이 다시금 소폭 올라간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023년 2월에도 1월과 같은 환율을 대입할 시 2.05배로 소폭 차가 벌어짐이 이를 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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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우리밀 수입밀 가격차에 대한 향후 전망은 최근 국제 밀 값의 소폭 인하 흐름으로 볼 때 현재보다는 다소 벌어질 수도 있다는 짐작이다. 아래 그림의 5년 주기 시카고 상품거래서 밀 가격 동향에서 보듯이 현재 선물 가격은 7달러 전후에서 공방을 벌이는 모습이다. 이전 7달러 후반에서 공방을 벌이던 때와 크게 차이나는 모습이다. 



우리밀 수입밀 가격차 해소는 어떻게? - 함께 읽어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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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외신은 이 같은 가격 변동의 가장 큰 원인으로 러시아∙우크라아니 전쟁 영향과 이후 관련 협의를 들고 있다. 1차로 러시아으로 폭등한 밀값이 이후 우크라이나 밀 수출보장 협상의 진전 속 전쟁 이전 수준으로 내려온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밀값 고공행진 지속 속에서 주요 수출국의 지난 가을 파종이 늘어난 것 그리고 여기에 우크라이나 밀 수출보장 추가 협의(오늘 외신에서 60일 연장으로 결론났음 보도) 등으로 좀 더 내려가는 모습이었다. 


향후 추가 변동은 역시 지구온난화에 따른 수출국 생산동향에 따를 것인 바, 큰 변동성을 가질 수밖에 없다는 짐작이며, 이에 국제 밀 가격이 부셀 당 최소 6달러 이상은 유지할 것이며, 이전 저가인 부셀 당 5달 전후로까지 내려가지는 않을 것이라는 조심스런 예측을 해 본다. 




이에 향후 우리밀 수입밀 가격 차 전망에서 2배 전후로 축소가 전쟁 전 가격 기조에서 이미 이루어졌다는 점 우선 참조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1.58배까지 축소의 2022년 9월 가격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로 인한 2022년 3월 폭등 영향으로 보여진다. 이는 국제 밀 값의 국내 시장 반영이 6개월 정도 시차를 가짐을 보여진다.


이 점에서 최근 소폭의 추가 가격 하락이 3월초부터인 바 그 영향은 다시 올 9월로 보여진다. 이에 올 9월까지는 2배 전후를 이어가다가, 9월부터 2배 보다는 벌어진 모습이 되지 않을까 하는 짐작이다. 그리고 국제 밀 가격이 7달러 전후를 보이던 시기 우리밀 수입밀 가격차가 2.1배 전후였다는 점도 이 흐름에서 참고할 내용이다. (여기서 나라 경제의 건전한 운영을 전제로 환율 변동은 담지 않았음도 참고) 


아래 표는 2023년 2월과 1월 국가별 수입 동향을 정리한 것이다. 2월 기준에서 가장 많은 수입은 호주, 1월 기준에서는 미국이었다. 주목할 점은 2월 기준에서 캐나다와 튀르키에 밀, 1월 기준에서는 캐나다 수입이 없는 중 역시 튀르키에로부터 수입이 상대적 고가를 형성했다는 점이다. 캐나다는 1CW로 대표되는 빵용밀로 상대적 고가를 형성하는 것이 일반적 흐름인데, 튀르키에 밀이 이런 차별적 가격을 보인다는 것은 다소 새삼스럽다는 느낌이다.


2월 수입에서 특이한 점은 100kg에 그쳤지만, 베트남으로부터 수입도 있었다는 점이다. 밀 재배가 거의 불가능하며, 실제 재배도 없을 듯한 베트남으로부터 수입은 다른 나라 밀의 경유 수입일 수 있다는 짐작이다. 누가 어떤 의도에서 이런 수입을 했는지가 새삼 궁금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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