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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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물다 가는 자리
걸쭉한 막걸리 좋아하시면
잔 부딪히며 손때 묻은 벽돌 한 장
서로의 벽에 올리며 살아갑시다
평생 가득 쌓아도 낮아지는 집이니
석가래 덮기 전 그중에 당신이
나의 자리에 머물다 갔으면 좋겠소
많은 사람의 사연 쌓여가는 벽에
그들이 당신의 사연 쌓아 놓기도
했는데 우연히 지나치는 길
있으면 잠시 들리시어 울긋불긋
정겨움 다시 쌓아 놓고 가시구려
인생의 아담한 집 한 채 짓는데
누가 벽돌 하나 되어 주겠소
우리에게는 자랑스러운 우리밀이 있습니다.
유전자조작밀 판명, 해명 부재는 유전자조작에 대한 불안감을 줍니다.
수확직전 제초제 살포는 주요 수출국 밀 안전성에 큰 의문을 던집니다.
국내 라면에서 유전자조작물질이 검출되는 충격적인 뉴스도 접합니다.
230만톤 이상을 소비하면서, 3만 톤을 우리 것으로 채우기가 벅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