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무진 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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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순을 기르려고 하는데, 얼마의 양이면 될까요? 그리고 키우는 방법은?

우리밀세상 0 1,891 2019.04.06 17:01

밀싹을 키우고 싶다고 많은 분이 문의한다.

엄청난 엽록소를 갖고 있어 당뇨병, 암 등 여러 병해에 밀순이 도움된다는 이해 때문이다. 

밀싹, 보다 정확한 표현은 밀순이다.

싹이 터서 순으로 자라니까.

 

그 질문 중에 가장 많은 것이 1kg의 밀씨로 어느 정도 활용이 가능한 가 하는 문의이다.

그 대략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밀씨 1kg = 밀순 1kg

 

1kg의 밀씨로 한번 수확을 전제로 할 때 1kg의 밀순 수확 가능

물론 2회 수확한다면 그 보다 더 많은 양일 수 있다.

가정에서 2회까지 수확하는 경우 자주 본다.

그렇지만 밀순 농장 등에서는 1회 수확에 그친다는 점 참조로 하셨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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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1kg 밀순은 얼마나 활용이 가능할까?

녹즙을 짜서 드신다는 전제로

1kg 밀순에서 800ml~860ml 정도 착즙이 가능하다고 한다.

 

800ml는 소주 잔 16잔에 해당한다.

하루 한 잔이면 16,

아침저녁 하루 두 잔이면 8

심취해 하루 세잔 드시면 5일 분량이 된다.

물론 2회까지 수확을 한다면 이 보다 좀 더 많이, 오래 활용이 가능할 터이다.

 

모판 하나에 250g 분량 필요.

 

그럼 기르는 방법은?

우선 용기가 필요하다. 가장 쉬운 방법은 모내기에 쓰는 모판을 하나 준비하는 것이다.

모판 하나에 드는 밀의 양은 250g 정도

1kg이면 4개에 심을 수 있다.

동시에 할까요? 나눠서 할까요?

시차를 두고 해가면 방안 공기가 맑아지지 않을까?

밀순 한꺼번에 착즙해 냉장고에 두었다고, 한잔, 두잔 따라 드셔도 좋다.

 

피트머스 등 소재 상토로 건조 등에 대비

 

밀은 과습하면 안 되지만, 건조해도 안 된다.

집에서 기를 때 가장 많은 실패가 과습 또는 건조로 인한 위축이다.

이를 방지하는 방법 상토를 준비해 바닥에 깔고, 밀씨를 뿌리는 것이 좋다.

상토, 원예 상에 가면 두루 있다.

그렇지만 주위 할 것, 비료분이 가득한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밀순은 원래 밀씨 속, 우리가 밀가루로 만들어 먹는 배유의 힘으로 자란다.

비료를 주면, 튼실하게 자라지만, 약용으로 쓰기에는 아무래도 꺼려진다.

피트머스 등의 자재로 만든 상토, 비료분이 없는 것으로 취하 길 권한다.

피트머스는 공극이 좋아 밀순 등을 키우기에 안성마춤이다.

그리고 적절히 습기를 품어주어 하루 1회 정도 물주기로도 건조로 인한 피해는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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