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밀 산업의 이해
일본 사이타마현 가와고에시
오는 8월 24일부터 지역 빵연합에서
초강력분 하나만틴 활용 햇밀 축제 개최
8월 25일 일본 야후 제펜 밀은 오는 8월 24일부터 일본 사이타마현 가와고에시에서 햇밀 활용 빵 축제를 개최한다는 소식을 만날 수 있다. 기사 원 출처는 가와고에경제신문이다.
이 기사가 문득 눈에 든 것은 햇밀 축제가 펼쳐진다는 것이었다. 현재 시장 수요 외 최소 1만 톤 이상의 재고 그리고 수매업체 경영난으로 농가들에 밀 수매자금 지급도 이루어지지 못하는 우리 현실과 너무나 대조적인 모습이다. 연간 80~100만 톤 생산 밀이 무난히 소비되는 일본 밀 산업의 현재 보다 구체적으로 살필 필요이다.
햇밀에 이용되는 밀 품종, 하나만텐(ハナマンテン)도 주목할 내용이다. 야휴 제펜을 통한 추가 검색 자료는 이 밀이 단백질 함량 14%의 초강력분이라고 한다. 그래서 글루텐이 낮은 밀과 혼합하여, 중력분을 빵용, 면용 등으로 두루 활용토록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식감은 부드럽고, 쫄깃쫄깃 하다고 한다. 2004년 나가노현에서 개발된 품종이다.
단백질 함량 14% 초강력분 밀이라는 점, 지방도시 나가노현에서 개발이라는 점 모두 우리 주목을 끌기에 충분한 내용이다.
지역 10여개 제빵 점이 햇밀 축제에 함께 한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그 만큼 지역에서 일본 밀 활용 가게가 많다는 점이다. 다만, 이들 가게가 일본 밀 100% 이용 점인지는 기사에서 확인할 수 없다.
참고할 부분은 일본에서 자국산 밀 100% 활용 움직임은 비교적 최근 일, 지난 시기 일본에서 자국산 밀은 수입밀과 혼합을 통한 이용이 더 많았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이 기사를 살필 필요가 있다.
이 축제 주제가 ‘더욱 맛있는 안전한 밀이 넘치는 미래를...’라는 것도 눈에 든다. 이를 통해 일본에서 자국산 밀을 향한 국민들의 시선도 우리와 다르지 않다는 점을 읽을 수 있다.
다음은 이 기사 우리말 옮김이다. 일본말로 보고자 하는 분은 기사 맨 아래 주소를 클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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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고에 빵 연합, ‘햇밀 수확 축제’ 지역산 밀을 사용한 한 한정 빵 판매/사이타마
가와고에빵연합, 가맹 각 점포에서 8월 24일 ‘햇밀수확축제 in 가와고에’가 시작되었다.
가와고에빵 연합은 시내 빵 점 11점포가 ‘빵 마을ㆍ가와고에’를 어필하고자 결성. ‘가와고에빵 마르세’ 등으로 활동 폭을 넓히고 있다. 이 이벤트는 ‘더욱 맛있는 안전한 밀이 넘치는 미래를’ 주제로하는 ‘햇밀 컬렉션’의 일환
햇밀은 지난 해 늦가을 파종. 겨울을 지나 홈에 파란 밀 이삭으로 되어, 초 여름에 수확한다. 이 이벤트는 24일 사이타마현 밀 ‘하나만텐’의 새로운 밀 출시를 기념하여 개최. 참가 점 점두에서 가와고에 햇밀을 사용한 한정 빵을 판매한다. 하나만텐은 10년 전부터 원농장(가나고에시, 사카도시)에서 생산을 확대. 빵을 비롯해 면 등에 사용하는 밀로 400톤 이상 출하하고 있다.
참가 점은 10개 점포. 이 중 베이커리그래프에서는 기간 한정으로 우유와 햇밀을 맛볼 수 있는 ‘햇밀 하나만텐과 밀크 100’을 판매. 가나고에 베이커리 라크라크에서는 샌드위치에 적합한 식빵 등을 준비. 그 밖의 각 점포에서 햇밀 빵을 준비한다. 참가점에서는 수확축제 포스터를 점포 앞에 붙이고, 가격표로 햇밀 사용을 어필한다.
원농장의 하라씨는 ‘올해는 악천후가 계속되어 수확에 힘이 들었지만, 단백질이 올라 양질 밀 제공이 가능했다. 참가 점 빵으로 하나만틴의 향과 감칠맛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한다.
기사 원문은 아래 링크 클릭
https://headlines.yahoo.co.jp/hl?a=20180824-00000041-minkei-l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