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밀과 농업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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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하베스트 시즌 도래 - 일본 자료, 미국ㆍ캐나다 거의 모두 오스트레일리아도 거의 절반 수입밀 에서 글리포세이트 잔류 확인.…

프리하베스트 시즌 도래 -

일본 자료, 미국캐나다 거의 모두 오스트레일리아도 거의 절반 수입밀

글리포세이트 잔류 확인. 프랑스독일 밀도 잔류농약 검출에서 자유롭지 못해

 

최근 구글링 글리포세이트 밀 (glyphosate wheat) 검색에서 주목할 몇 가지가 살펴진다. 그 중 가장 주목할 내용이 봄밀 추수가 시작되는 캐나다발 프리하베스트[pre-harvest, 수확직전(7~10일 전) 제초제 처리] 이야기이다. 농약전문 다국적 기업 신젠타 등이 함께 전하는 이 글은 동영상과 함께 프리하베스트에 관해 비교적 상세한 내용을 전하고 있다.

 

밀밭에 프리하베스트 시즌이 도래하였다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그 실행시기 설명 동영상에서 캐나다에서 글리포세이트가 얼마나 만연되어 있는지를 짐작하게 한다. (프리하베스트 시즌 도래를 전하는 글 원문보기)

 

동영상은 시기 판단에서 가장 먼저 밀 이삭 바로 아래, 줄기 바로 위 부분이 녹색에서 노란색으로 변했는지를 살펴보라 한다. 노랗게 되면 뿌리에서 이삭으로 에너지 이동이 없게 되어, 글리포세이트를 살포하더라도 빠르게 위로 이동하지 않는다고 부연한다.

추가적으로 엄지손톱 테스트를 제기한다. 손으로 이삭을 비벼 알곡을 취해 엄지손톱으로 꾹 눌러보란다. 이 때 눌린 자국이 그대로 유지된다면 시행 시기가 된 것이라 한다.

이보다 빠르게 되면 최종 소비자로부터 캐나다 밀이 외면당할 수 있다고 시기 선택 중요성을 강조한다. 알곡으로 글리포세이트 침투 그리고 그로 인한 과도한(?) 잔류 우려 제기일 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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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하베스트 이유는 잡초 제거 확산 방지 때문이라 한다. 이 설명이 캐나다 봄밀보다 살짝 시기가 빠른 미국 봄밀 그리고 지금까지도 곳곳서 수확이 이어지고 있는 미국캐나다 겨울밀도 이 프리하베스트로부터 결코 자유롭지 못할 것임을 짐작하게 한다.

 

그럼 미국과 캐나다에서 프리하베스트는 정말 어느 정도일까? 이에 대한 공식 자료는 없다. 당사국 기준에서 결코 긍정적이지 못한 이 움직임이기에 앞으로 그 구체적 통계를 접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저 만연해 있다는 시민사회단체 지적과 그렇지 않다 또는 적법하게 쓰여 안전에 문제없다는 공방이 계속될 뿐이다. 이 흐름에서 최종 생산물에 선택은 각자의 몫인 것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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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선택기준에 보다 큰 보탬을 받고자 국내 수입밀 잔류농약 검사결과를 찾고자 하였다. 그렇지만 그 검사를 담당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그 구체적인 내용을 확보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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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잔류기준치 이하로 적합하다는 것만 판정하여 이를 공개할 뿐이었다. 관계자 설명에 따르면 수입밀 농약잔류 검사결과는 정보공개법 등을 통해 공개 요청을 할 수는 있다. 그렇지만 영업자수입 당사자 이익에 저해되지 않아야 가능할 것이란 점을 덧붙인다. 국내 밀 수입이 주요 제분기업에서 이루어지는 이상, 거의 모든 국민이 일상으로 소비하기에 공기물만큼 중요한 가치를 지녔지만, 그렇게 정보가 소상히 공개되어야 하지만, 이 설명대로라면 결과를 얻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짐작이다. 이에 국내 수입밀 정보공개 요구는 추후 과제로 하고, 우선 부족하지만 다른 경로, 국외에서 자료를 찾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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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중 일본 농무성 홈페이지에서 수입밀 잔류농약 검사 결과를 볼 수 있었다. 프리하베스트에 가장 많이 이용되는 글리포세이트를 포함해 여러 잔류농약 검사 결과를 기록한 것이었다.

      

오랜기간 수입쌀과 수입밀에 대한 잔류 농약 검사 결과를 홈페이지를 통해 꾸진히 공개하고 있었다. 그 중 가장 최근인 2018101일부터 2019331일까지 수입쌀과 수입밀을 대상 조사 자료를 근거로 살펴 보았다. 그리고 여기서는 수입밀 부분 그리고 표로 제시된 결과치만 옮겨온다. 쌀을 포함한 전체 조사 내용의 상세 결과는 다음 링크 또는 첨부파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본의 수입쌀과 밀 잔류농약 검사 결과 보기

 

자료에서 보는 바와 같이 미국과 캐나다 수입밀의 거의 절대 수치에서 프리하베스트와 큰 관련을 갖는 제초제 성분 글리포세이트 검출을 확인할 수 있었다. 미국은 81점 조사에서 80, 캐나다는 39개 조사 그 모두에서 검출이다. 오스트레일리아는 상대적으로 적어 26개 중 12개 검출이다. 독일과 프랑스는 최소 글리포세이트 검출은 나타나지 않았다. 이 결과에서 미국과 캐나다 밀 재배에서 프리하베스트 만연 또는 상당한 규모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사실일 수 있음을 다시 살핀다.

 

미국, 캐나다, 호주 그리고 프랑스 밀까지 살충제 브롬이 상당한 비중으로 검출되고 있음도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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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표에서 주의할 점은 검출 되었다 하더라도 모든 나라, 모든 제초제살충제 모두가 기준치 이하라는 점이다. 그래서 식용으로 적합하다. 우리 일상 먹을거리에서 농약 검출이 전혀 없는 바 아니듯이 그 정도일 수도 있다. 수출국수입국 관계 당국 모두가 식용으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은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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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검사기준치가 일본 것이며, 우리나라와 다를 수 있다는 점. 이에 검사 기준치의 높고, 낮음의 시비는 있을 수 있다는 점도 살펴야 한다. 그 기준치가 높게 잡힌 경우는 기준치 이하라도 안전성에 시비가 생길 수 있다.

그 연장에서 글리포세이트의 경우 밀 기준치가 30mg/kg 인데, 쌀의 경우 1mg/kg이라는 점을 참고로 볼 필요이다. 밀 기준치가 지나치게 높다는 점, 그리고 이 기준치가 최근 년도에 급격히 높아졌고, 그 증가가 프리하베스트 등 농법 변화에 따른 결과라는 주장도 눈여겨 볼 필요이다. 이와 관련 자료에서 정확한 검사수치를 볼 수 없는 것도 아쉬움이다.

 

캐나다발 프리하베스트 시즌 도래 글과 동영상 그리고 일본 농무성에서 찾은 세계 각국 수입밀 잔류농약 결과가 우리의 안전 먹을거리 선택에 중요 참고가 되었음 하는 바람이다.

그럼 묻는다. 우리밀에는 잔류농약이 검출되지 않는가? 지금까지 우리밀 검사 결과는 거의 전부가 불검출이다. 소농 중심으로 생장도중 농약과 거리를 둔 재배가 만든 결과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 밀 잔류농약 결과는 이 글 첨부파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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