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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밀 재고, 수입밀과 혼합제분으로 풀자 - 우리밀 산업 발상전환, 제분업계 결초보은, 사회적 책임 경영 자세로 적극 응답하길

우리밀세상 0 1,141 2018.09.06 11:48

우리밀 재고, 수입밀과 혼합제분으로 풀자 


우리밀 산업 발상전환


제분업계 결초보은, 사회적 책임 경영 자세로 적극 응답하길

 

과도 재고가 우리밀 산업계에 다시금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우리밀 산업계 의견을 종합할 때 연간 소비량은 2만 여 톤 정도로 살펴진다. 그런데 현 시점 재고가 그 배에 달하는 모습이다. 다음 수확기까지 전량 소비하고도, 1년 분이 그대로 남는 모습이다. 당장 긴급한 것이 밀파종기가 한 달 보름여 앞으로 다가온 점이다. 이 상황이면 올 가을 밀 파종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수 없다.

 

왜 이 같은 상황이 왔는가? 대안은 무엇인가? 심도 깊은 논의와 그 결과를 실천으로 이어갈 결단이 요구되는 때이다.

 

현재까지 우리밀 산업계는 밀산업육성법 제정과 함께 그 바탕에서 공공수요 창출, 공공비축 실시, 주정용으로 처리 등을 통한 재고물량 시장격리, 수매부담 경감과 원활화를 위한 농협중앙회 수매 참여 등을 요구하고 있다.

그렇지만 2년 연속 재고는 이 같은 조처조차도 임시방편에 그칠 수 있음을 말한다. 10% 전후 자급을 국가목표로 한다면 지금까지와 다른 보다 근본적 대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지난 밀 역사, 현 시장 그리고 12~15% 자급 견인 일본 사례우리밀수입밀 혼합 제분 필요성을 말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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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77년 농림축산식품부는 과도한 밀 수입 부담 해소와 우리농산물 보리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에서 밀과 보리 혼합분 생산을 검토 실행에 옮긴 바 있다. 당시 밀은 수입밀, 밀과 보리 혼합은 9 : 1이다. 당시 언론에 제품 특성도 나무랄 데 없었다 한다.

 

최근까지 우리밀 구매에 나선 국내 제분소에서 수입밀로 표기하면서, 우리밀 수입밀을 혼합 제분한 사례가 이미 있다.

 

일본에서 자국산 밀 생산은 연간 80~ 100만 톤, 우리와 비교할 수 없는 엄청난 규모이다. 그런데 이 밀이 모두 자국산 100%로 나오지 않는다. 2006년으로 다소 오래된 자료지만 외국산과 혼합 비율이 60~70%에 이름을 볼 수 있다. 그리고 품종개발에 대한 지속적 노력으로 자국산 100% 출시 제품이 크게 늘고 있다는 최근 동향을 여러 자료에서 접하게 된다.

 

이상의 간략한 파악은 현 우리밀 재고를 수입밀과 혼합을 통해 털 필요를 말해 준다. 보리와 혼합분도 나왔는데, 우리밀과 수입밀 혼합이 밀가루 고유 특성을 헤칠 우려는 거의 전무다.

 

장애물은 가격부담일 터이다. 그렇지만 수입밀 230만 톤 소비 중에서 우리밀 2만 톤 해소이다. 이 정도라면 국가지원으로 오늘의 기반을 닦은 제분업계가 결초보은 그리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 자세로 충분히 다가설 수 있는 규모이다. 우리밀 발전에 미치는 긍정적 역할에 대한 소비자 반응으로 사업에 오히려 보탬이 될 여지도 있다.

 

외원 활용 시설 설비, 실제 환율의 1/3에 그치는 공정 환율 혜택, 특혜융자, 관세면제 조치, 분식장려 등을 통해 성장해온 국내 제분기업들이다. 1973년은 국제밀 값이 오른다고 보조도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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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례는 우리밀 발전 단계를 말한다. 안전안심 먹을거리 이해에도 우리밀이 소비확대가 이루어지지 못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 품질 안정성이 지적된다. 이를 위해서는 고품질 밀 품종개발, 규모 확대를 통한 생산안정화, 지역단위 생산기술의 안착 등 여러 가지가 요구된다.

혼합제분은 안정적 판로 확보로 이 같은 방향으로 접근에 시간적 여유를 갖게 한다. 그 과정에서 안전안심 우리밀에 대한 소비자 접근성은 지속 확대되어진다.

 

그렇지만 이 같은 접근이 프리하베스트[수확직전(7~10일 전) 제조체 살포], 포스트하베스트 등 위험에서 우리밀 소비에 힘써 온 소비자 선택에 방해가 되어서는 안 된다. 이에 우리밀 혼합 정도를 명확히 알 수 있도록 법제도를 분명히 마련, 우리밀 100% 선택을 보장하여야 한다.

 

음식점 원산지 표기도 함께 도입한다. 음식점 우리밀 원산지 표기는 별도 포장 구입해 우리밀과 수입밀을 혼합 이용하고 있는 현 동향에 대한 분명한 인지를 위해서도 필요하다. 이들 사업장에는 우리밀 적극 이용 중에 부족분을 수입밀로 메우는 곳이 있는가 하면, 소비자 기만으로 우리밀을 소량사용하면서 우리밀 사업소로 명기한 곳이 있음도 살필 필요이다.

 

우리밀 10% 자급은 현재 10배 이르는 시장규모이다. 그 과정은 우리밀 100% 고집으로 이룰 수 없다. 단계적 과도기적 접근 필요성이다. 그 과정에서 품종개발, 안정적 생산기술, 가공기술 그리고 우리밀에 대한 소비자 이해가 더해질 때 비로소 100%로 갈 수 있다.

 

우리밀수입밀 혼합제분은 이 같은 방향에서 설정임을 전제로 하는 것이다. 당면 과제로 재고문제를 이 방향으로 해결하되, 중장기적 방향에서 우리밀 발전에 요구되는 제대로 된 투자를 행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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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단체 우리밀세상을여는사람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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